피로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| 모리스 블랑쇼

“그렇게 우리는 – 내 기억으로는 늘 밖에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– 앉아 있었고 말을 하기도 하고 침묵을 지키기도 하면서 공동의 피로를 즐겼다. [……] 피로의 구름이, 에테르 같은 피로가 당시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고 있었다.”